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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종이달 줄거리, 결말 해석 / 일본 원작 소개

버터맘89 2023. 5. 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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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 <종이달> 정보 및 줄거리 소개

정보

GENIE TV(지니TV) 오리지널, ENA 월화 드라마 종이달을 소개해 드립니다. 드라마 종이달은 ENA를 통해 23년 4월 10일(월)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23년 5월 9일 종영한 10부작 드라마입니다. 원작은 2014년에 출판된 가쿠다 미쓰요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 <종이달>이며, 일본에서 영화화 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제작진은 유종선, 정원희 연출 / 노윤수 극본으로 시청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현재 시청이 가능합니다. 드라마 종이달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 랑데부 섹션으로 초청되기도 했는데, 주연인 김서형 배우는 <악녀> 이후 6년 만에 칸에 초청을 받게 되었는데, 그녀의 압도되는 분위기와 섬세하고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박수갈채가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상영을 마쳤다고 합니다.

 

칸 페스티벌 초청 후 박수갈채 이어져.. 기사보러가기

 

줄거리

 

 

2. 드라마 <종이달> 인물 관계 및 캐릭터 소개

출연진 소개

스카이 캐슬, 마인 등을 통해 남다른 아우라와 무드로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김서형, 뛰어난 연기력과 자신만의 캐릭터가 분명한 유선, 서영희 배우가 절친으로 등장하고 남자 배우로는 처음 중요인물로 배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이시우 배우와 고정환, 이천희, 윤희석 배우가 등장합니다.

 

캐릭터 정보

유이화 (김서형) : 대대로 예술가 집안에서 자라왔지만 집이 망하면서 기현과 결혼하게 된다. 남편의 직장 상사의 사모 소개를 계기로 은행에 취직을 하게 된다. VIP 고객들을 담당하며 이를 통해 그녀의 삶은 180도로 바뀌게 된다. 그녀는 엘리트 집단에 속한 남편의 조용한 내조자였고, 가부장적인 시댁의 며느리로 살아가고 있었다.

남편은 그녀를 방임했고, 그녀와 그녀의 집에 쓴 돈을 모두 다이어리에 적어놓고 심지어 그녀가 하는 모든 것을 낮춰보며 무시하기 일쑤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뭘 하고 싶고,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행복해지는지 잊어버리다 VIP 업무를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거액을 손에 쥐게 되며 삶이 크게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를 필요로 하는 한 사람을 만나며 그녀는 점점 과감해지기 시작하는데..

 

류가을 (유선) : 어린시절부터 절친으로 지낸 이화의 친구다. 화려하게 사는 것을 제일 최고로 여기는 헤비 쇼퍼이며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이다. 유행을 선도하며 명품을 사는 것이 그녀의 낙이자 자신을 증명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삶을 이어가다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고, 그와의 사이에는 중학생 딸이 하나 있다. 이화의 비밀을 가장 먼저 눈치채며 그녀를 위해 나서기도 하는데…

 

강선영 (서영희) : 어린시절부터 절친으로 지낸 이화의 친구다. 이화의 남편의 소개를 통해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고, 남편과 가족의 삶을 위해 악착같이 희생하고 절약하며 생활하는 전업주부다. 그러나 딸의 학업과 동네 문화를 위해 비싼 타운하우스로 이사를 하거나 가을의 옷을 빌려입는 등 허세를 부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는 화려한 노년과 인생 최후의 승자가 되기를 꿈꾸며 아득바득 살아간다.

 

윤민재 (이시우) : 사채업을 하며 부유한 외할아버지가 있지만, 민재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민재 또한 할아버지의 더러운 돈은 싫다. 빚이 많고 아버지는 요양원에 있지만, 영화를 좋아하며 열정과 꿈이 넘치며 영화 감독이 되기를 꿈꾼다. 촬영하다 다친 친구의 수술비를 구하려 외할아버지의 집을 찾아가다 우연히 유이화라는 여자를 만나며 그의 인생을 달라지기 시작한다.

 

최기현 (공정환) : 오직 명예과 사회적인 성공만을 위해 살아가는 그다. 이화의 고분고분한 성격을 보고 그녀와 결혼하게 되었고, 사사건건 그녀를 무시하고 방치하기 일쑤다. 회사에서 임원이 되기위해 악착같이 애쓴다. 

 

성시훈 (이천희) : 가을의 전남편이다. 철없고 여자를 좋아하는 성형외과 원장이다. 매일 명품을 사고 마음대로 돈을 쓰는 가을이 싫어 이를 계기로 이혼한다.

 

 

3. 드라마 <종이달> 원작

원작은 2014년에 출판된 가쿠다 미쓰요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 <종이달> 41 주부 우메자와 리카가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에서 1 엔을 횡령하고 태국으로 도주하며, 당시를 회상하는 이야기입니다. 원작 소설의 시점은 횡령 사건이 일어난 , 리카의 여고 동창생과 요리교실 친구, 애인 3인의 시점으로 리카에 대해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원작와의 차이점은 한국에서의 현지화 과정에서 일부 설정이 몇가지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의 배경은 90년대의 일본 시중은행인데 반해, 한국판 드라마에서는 시대가 비교적 최근으로 바뀌고, 보다 개연성 있게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을 배경으로 설정되어있다.

 

 

4. 드라마 <종이달> 결말

* 해당 내용은 스포가 포함되어있으니, 아직 드라마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화는 드라마 후반부로 가며 위조한 수표를 들키게 되고 횡령한 돈을 급하게 돌려주어야 일들이 닥치게 됩니다. 그리고 루리라가위험에 처하게 되면서 거액의 현금이 필요하게 되며 그녀를 다급하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루리를 구하기 위해 그녀는 육교에서 유리창을 꺠버리고 돈뭉치를 공중에 뿌려버리며 루리에게 도망치라고 외칩니다. 그러나 루리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그녀는 자신의 범행도 드러날 것이라 예상하며 태국으로 도주할 준비를 합니다. 친구들에게는 아무 사실도 알리지 않았고, 민재에게는 전화를 걸어 누군가 물어보면자신과 있었던 일은 아무것도 모른다, 그저 잘해줘서 몇번 만났을 뿐이다라고 말하라는 말만 남기고 끊어버립니다. 남편에게는 선물 상자 2개를 남기는데 안에는 그동안 남편이 자신과 집에 돈의 내역을 남겨두었던 다이어리, 그리고 , 쪽지를 남겨두고 나름의 통쾌한 복수를 합니다. 

 

태국으로 도주한 그녀는 아이를 도와주게 되며 아이가 사는 시골 마을집에 정착을 하게 됩니다. 주변을 산책하다 누군가 그녀에게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는데, 찾아온 이가 누군지 나오지는 않습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던져주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예상할 있는 결말로는 그녀를 체포하러 경찰 혹은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민재), 혹은 그녀의 친구들 등으로 생각해볼 있습니다. 마지막 이화가 눈물 섞인 웃음을 보이며 바라본 사람은 누구였을지 여러분도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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