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 : 익스텐디드컷] 차이 감독판 해석, 총성 정체

1. 줄거리 및 영화 정보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보

독전 : 익스텐디드 컷 (감독판)은 마지막 결말을 10분 남짓 남겨두고 다른 결말을 볼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들리는 총성, 과연 그 정체는 누구일까. 독전 오리지널(극장판)과 달리 감독판에서는 그 해답을 담고 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독전 : 익스텐디드 컷의 후반부를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중요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해답을 작성하지는 않겠다.)

독전은 2018년 5월 22일 개봉하였고, 감독판 익스텐디드 컷이 2018년 7월 18일 재개봉했다. 연출은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 작품으로는 26년, 경성 학교 : 사라진 소녀들, 페스티벌, 천하장사 마돈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맡은 것이 특징이고 2007년 4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전은 음악, 자막, 화면 전환 등 기존의 범죄 영화와는 다른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편집이 특징인 영화이다.

줄거리

국내 그리고 아시아 최대의 마약 조직, 그리고 아무도 본 적 없고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마약 조직의 보스 ‘이선생’, 그를 찾기 위해 2년 동안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고 수사를 강행한다. 어느 날 마약 조직의 후견인이었던 ‘오연옥’(김성령)이 폭발 사고에 연루되고 안전에 위협을 느껴 자신의 신변을 보호해 주면 이선생에 대한 단서를 준다며 마약반을 찾는다. 그러나 연옥은 해장국을 먹던 도중 사망하고, 결국 폭발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은 ‘서영락’(류준열)대리다. 조직의 총 연락책을 맡은 서영락은 마약반에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에 의해 박선창(박해준)과 중국의 바이어 길림성 파의 보스 ‘진하림’(김주혁)을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원호는 박선창으로 위장하며 사건을 추적하게 된다. 사건을 진행하며 새로운 인물 ‘브라이언리’(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점점 이선생에 대한 단서를 찾아가게 되는데, 과연 이선생은 누구일까…

2. 출연자 및 캐릭터 정보

독전은 강렬한 캐릭터가 특징인 만큼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매번 작품에서 새로운 변신과 성장을 보이는 류준열 배우, 범죄 영화에서 찰떡같은 소화력을 보여주는 조진웅 배우, 개성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차승원 배우, 존재감 만으로도 카리스마와 캐릭터를 살리는 김성령 배우, 독전에서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열연을 보여주었던 고 김주혁, 진서연, 박해준 배우 등이 등장한다.

등장인물

조원호(조진웅) : 국내 그리고 아시아 최대의 마약 조직을 찾는 서울 동부 경찰서의 마약 팀장이다. 2년 동안 아무도 본 적 없는 정체불명의 마약 조직 보스 ‘이선생’을 찾으려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고 애를 쓴다. 문제아였지만 지금은 조카처럼 생각하며 지내 던 ‘수정’을 이선생을 찾기 위해 면접을 보내다 죽게 되자 그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서영락(류준열) : 서영락 대리로 불리며, 마약 조직에서 총 연락책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 한국으로 밀항한 배 안에 숨어 들어왔지만, 부모는 약에 취해 죽게 되고, 혼자 남았으며 새로운 부모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의문의 폭발 사고로 인해 새어머니마저 죽게 되는 비운의 역할이다. 조원호의 설득에 의해 이선생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선생 : 마약 조직의 보스이지만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정체를 숨긴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조원호와 마약반은 2년 동안 이선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오연옥(김성령) : 이선생이 이끄는 마약 조직의 후견인이나, 폭발 사고로 죽을 위기에 처해 마약반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하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박선창(박해준) : 마약 찍의 간부 중 한 명으로, 서영락과는 대립되는 인물이다. 대기업 출신으로 일 처리가 깔끔하다고 소문이 난 인물로, 직급은 상무이다.

브라이언리(차승원) : 이학승 회장의 둘째 아들로, 자칭 이선생이라고 하며 활동하는데. 존댓말과 기도가 그의 시그니처이다.

진하림(김주혁) :  길림성 파의 보스로, 중국 마약 시장의 거물이다. 집 안에서만 활동하며 아무도 그가 누군지 모르는 암흑계의 인물이지만 이선생이 그와 거래할 것을 원해 연락하자 흉악하고 예민한 모습을 보이며 서울로 찾아오게 된다.

보령(진서연) : 길림성파 보스 진하림의 와이프 역이다. 항상 마약에 취해 이상적인 행동을 보인다.

농아 남애 동영&주영 (김동영, 이주영) : 청각 장애를 앓고 있어 수화로 의사소통을 하고 서영락과는 깊은 친분을 맺고 있다. 대안에서 마약을 제고하는데 품질이 높은 마약을 생산하는 실력자들이다.

 

 

3. 평점, 국내 및 해외 반응

독전은 관람객 평점 8.41점, 기자 및 평론가 평점 5.29점, 네티즌 평점으로는 7.53점을 기록하며 다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 내역도 화려한데 대표적으로는 2019년 제천국제 음악영화제에서 올해의 ost 상을 받았고, 2018년에는 청룡영화제에서 ‘진하림’역을 열연했던 김주혁이 수상했다.

국내 반응으로는 ‘15세 관람가로 보기에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영화가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미쳤다’, ‘진서연 배우의 연기는 정말 굉장했다’, ‘엔딩이 정말 좋다’, ‘배우들의 호텔 신은 다시 봐도 정말 최고였다’등 국내에서는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해외 반응으로는 ‘영화의 무언가가 나를 사로잡았다’, ‘음악이 정말 좋다. 분위기를 살려준다’, ‘제일 좋았던 건 음악이 나오면서 불빛이나 화면 전환이 잘 어루어졌다’, ‘영화의 내용 흐름에 따라 비트, 빛 등의 편집이 정말 멋있다’, ‘배우들의 연기가 강렬하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영상 촬영, 편집도 무척 잘해놨다’, ‘류준열의 연기 변신이 대단하고 캐릭터가 흥미롭다’, ‘김성령, 차승원, 박해준 등의 배우들은 모두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존재감이 멋지다’  등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