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넷플리스 드라마 [더글로리 시즌 1, 2] 배우 정보, 숨겨진 뜻

버터맘89 2023. 3. 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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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 정보 및 줄거리

정보

2022년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단독 공개된 드라마로,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의 극복을 맡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다. 연출은 전작 <비밀의 숲>의 안길호가 맡으며 기대감을 더한 작품이다. 먼저 더 글로리는 '송혜교'가 주연,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12월 30일 더 글로리 시즌 1부가 스트리밍 되며 단숨에 넷플리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시즌1 (파트1)은 2022년 12월 30일, 시즌2(파트2)는 2023년 3월 10일 공개되었고 총 16부작이다. 시즌2 마지막 화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이야기에 대한 떡밥이 던져지며 시즌3(파트3)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아직 예정에는 없다. 더 글로리가 공개된 직후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다수의 아시아권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 세계 순위에서도 주간 3위를 찍은 등 2023년 2월에는 넷플릭스 최대 흥행작으로 남으며 메가 히트 복수극 계보를 6년째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줄거리

‘용서는 없어. 그래서 영광도 없겠지만’

‘뭐가 되었든.. 날 좀 도와줬다면 어땠을까… 친구라든가, 신이라든가, 뭐 하다못해 날씨 그도 아니면 날카로운 무기라도…’

어떤 증오는 그리움을 닮아서 멈출 수가 없거든

주인공 '동은'(송혜교)은 고등학교 시절 같은 학교 동급생들로부터 끔찍한 괴롭힘을 당한다. 하지만 그녀는 부모, 선생님, 친구들, 어디에도 도움을 받을 곳은 없었다. 절망에 늪에 빠진 동은은 어느 날 동급생들을 복수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동은은 가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가해자들 앞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복수를 감행하게 되는데

2. 출연진, 캐릭터 소개

문동은 - 송혜교 :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가난하게 자랐다. 엄마는 무능력했고 술에 찌들어있다. 동은이 학교에서 끔찍한 괴롭힘을 당했지만 엄마는 동은을 버리고 자신을 선택했다. 웃음과 영혼을 잃은 동은은 죽음을 선택하려 했지만 문득 깨닫는다. 왜 나만 죽어야 하지? 그때부터 그녀의 치밀한 복수극이 시작되고 만다.
주여정 - 이도현 : 서울주병원 원장의 아들이다. 언뜻 그를 보면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듯 보이지만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일을 겪은 후 매일 범인을 살해하는 악몽을 꾸며 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은 교도소에서 여정에게 지속적으로 편지를 보내며 그를 지옥 속에서 살게 한다. 여정은 동은을 만나며 동은을 위한 망나니 칼춤을 추기로 결심하게 된다.
박연진 - 임지연 : 태어날 때부터 뭐든지 손에 넣으며 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산 연진이다. 그녀는 학교에서 가난하고 도움받을 곳 없는 친구들을 골라 끔찍한 학교폭력을 저지르지만 부모도, 학교도 그를 다그치는 이는 없다. 동은에게 끔찍한 괴롭힘과 폭력을 가하는 주요 인물이다.
강현남 - 염혜란 :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매 맞는 아내, 남편은 술을 마시고 오면 항상 현남과 딸을 폭행하고 도박에 빠져있다. 부잣집에서 메이드로 일을 하다 만난 동은. 그녀를 위한 이모님이 되기로 하고, 동은은 현남과 그녀의 딸을 위해 작전을 짜게 된다.
하도영 - 정성일 : 박연진의 남편이자 '재평 건설'의 대표이다. 바둑을 빌미로 동은은 하도영에게 접근한다. 그는 연진과 동은 사이에 있었던 모든 일을 알게 되고 어떻게든 지켜내고 싶은 딸 하예솔을 위해 그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전재준 - 박성훈 : 박연진과 함께 고등학교 시절 동은을 끔찍하게 괴롭힌 인물이다. 색약은 그의 유일한 콤플렉스이다. 동은에 의해 예솔이가 자신의 딸인 것을 알게 되면서 그의 삶은 모든 것이 바뀌게 된다. 

이사라 - 김히어라 : 박연진과 함께 고등학교 시절 동은을 끔찍하게 괴롭힌 가해자 중 한 명이다. 그들 집단에서 연진, 재준 다음으로 서열 3위로 그녀의 아버지는 성한믿음교회 목사이며, 현재는 미술 작가로 활동중이지만 마약으로 그녀의 삶은 망가져간다.

최혜정 - 차주영 :  박연진과 함께 고등학교 시절 동은을 끔찍하게 괴롭힌 가해자 중 한 명이나, 연진, 재준, 사라처럼 금수저가 아니기에 항상 그들의 무시를 받으며 계급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친다.

손명오 - 김건우 : 전재준과 함께 고등학교 시절 동은을 끔찍하게 괴롭힌 가해자 중 한 명이나, 성인이 된 지금 여전히 그는 재준 밑에서 일하며 서열 속 비굴한 모습을 보여준다. 명오는 동은에 의해 연진, 재준, 사라, 혜정에게 위협을 가하며 돈을 요구하게 된다.

3. 숨겨진 의미, 뜻, 비하인드

더 글로리 속에는 숨겨진 의미들이 다소 등장한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 시즌2 마지막에 교도소 앞에서 먹구름이 몰려드는 장면 : 여정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 강영천은 항상 안에 흰색 티를 입고 나온다. 강영천이 뜻하는 것은 백돌. 마지막 백돌을 잡기 위해 여정과 동은은 교도소로 향한다. 그때 먹구름이 몰려오게 되는데, 하늘도 그들의 행동을 눈감아준다는 뜻 그리고 이는 동은과 여정이 강영천이 있는 이 교도소를 집어 삼키며 흑돌이 백돌을 잡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동은이 교도소에 독서 토론 강사로 오고, 여정은 교도소의 사동 도우미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복수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시즌2에서 박연진이 감옥에서 기상캐스터 연기를 하는 장면 : 어린 시절 윤소희와 문동은은 연진에게 끔찍한 학교폭력을 당한다. 한 일화로, 연진은 동은에게 춤을 춰보라고 시키며 거절하면 다리미로 위협하겠다고 하지만 동은은 이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켜내려 한다. 그러나 연진은 감옥에서 다른 강자들이 날씨가 뭐냐 묻는 장면에서 그녀는 스스로의 존엄성을 꺾어버리며 기상캐스터 역할을 해내며 억지 웃음을 보인다. 동은이나 소희와는 달리 연진은 자신의 배경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이지 않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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